[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방송인 신동엽, 가수 겸 배우 수지(배수지), 배우 박보검이 백상예술대상에서 MC로 나선다.
2일 55회 백상예술대상 측에 따르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로 확정됐다.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MC를 맡아 의미를 더한다. 신동엽은 지난 50회부터 52회까지 백상예술대상 내리 3년 연속 MC를 맡은 후 한 해를 쉬고 지난해부터 다시 함께 하고 있다. 배우들과 관중을 아우르는 탁월한 말솜씨로 시상식을 차분하고 위트있게 이끌며 호평 받았다.
4년 연속 MC석에 서게 된 수지는 이제 '백상의 여신'이란 말이 어색하지 않다. 그는 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건축학개론'으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을 받으며 배우 활동을 이어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두 남자 MC 사이 유연한 완급조절로 시상식을 원활하게 리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보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백상예술대상 MC로 마이크를 잡는다. 지난해 진행 당시 데뷔 후 쉼없이 활동한 필모그래피와 다년간 생방송 음악프로그램 MC로 다져진 진행 실력으로 물 흐른 진행을 보여준 모습이 돋보였다. 박보검은 올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백상예술대상 주최 측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답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55회 백상예술대상은 TV 부문 대상·작품상(드라마·교양·예능)·연출상·극본상·예술상·최우수연기상(남·여)·조연상(남·여)·신인연기상(남·여)·예능상(남·여) 영화부문 대상·작품상·감독상·신인감독상·시나리오상·예술상·최우수 연기상(남·여)·조연상(남·여)·신인연기상(남·여) TV·영화 부문 인기상으로 나뉜다.
오는 4~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V·영화 부문별 후보가 공개되며 시삭싱은 5월1일 밤 9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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