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역시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었다. 손흥민이 새로운 홈 구장 개장 축포를 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와 3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소속팀 첫골 주인공이 됐다. 그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후반 10분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공을 가로챈 뒤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트래핑 후 슈팅 기회를 노렸다. 아크 정면에서 왼쪽으로 치고 들어갔고 드리블 후 지체없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 골키퍼 과이타가 몸을 날렸지만 공은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는 전반부터 왼쪽과 오른쪽 측면을 넘나들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 에릭센과 해리 케인 등이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역습으로 토트넘에 맞섰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예열했다.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그러나 손흥민은 기어코 해결서 노릇을 했다. 새로운 홈구장에서 시즌 12호골을 넣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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