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 만우절 몰카에 당했다.."회장 먹을 수 있었는데"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나 혼자 산다' 회원들이 기안84 속이기기에 성공했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박나래가 빠진 채 기안84, 성훈, 헨리, 이시언만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박나래는 장염으로 출연을 못한다는 문자를 남겼고, 기안84가 진행자로 나섰다. 기안84는 출연진들이 텐션을 올리는 말을 하자 과도하게 높은 음으로 "아이구 반갑습니다"라고 시작을 했다.

출연진들은 기안84를 더 재촉했고, 기안84는 청심환까지 먹으며 진행에 나섰다. 그는 "박나래가 왜 병에 걸렸는지 알겠다"고 했다. 이어 성훈은 기안84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했고, 기안84는 카메라를 보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때 숨어있던 박나래가 나타났고, 기안84는 깜짝 놀랐다. 박나래는 "만우절 이벤트다"고 말했다. 녹화날이 4월 1일이었던 것.

기안84는 진땀나던 상황이 지나자 "회장 먹을 수 있었는데...왜 사람들이 권력에 목숨 거는 줄 알겠다"며 회장직에 미련은 못 버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