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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송유현도 성폭행 피해자였다 "내가 죽였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송유현도 성폭행 피해자였음이 밝혀졌다.

6일 방송된 tvN '자백'에서는 조간호사(송유현 분)의 사건을 맡은 최도현(이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간호사는 친구 유현이를 과거 성폭행했던 환자를 죽인 혐의를 받았다.

유현이는 이듬해 아들을 낳았고, 아들은 성폭행범이 죽음으로서 심장 이식을 받았다. 성폭행범이 이식 수술 2순위였던 것.

자백 [tvN 캡처]

조간호사는 끝까지 자신의 죄에 대해 함구했고, 최도현은 뭔가가 더 있을 거라고 고민했다. 최도현은 유현이를 찾아가 성폭행 당시 상황을 증언할 수 있겠냐고 했고, 유현이는 "아들이 알게 될까봐 무섭다"고 망설였다.

유현이는 조간호사를 찾아가 설득했고, 조간호사는 결국 법정에서 자신 역시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조간호사는 환자를 보러갔다가 환자가 "경선이 그대로구나"라는 말에 분노가 치밀어 죽였다고 밝혔다.

조간호사는 "그 일을 당한 후 하루도 악몽을 꾸지 않는 날이 없었다"고 힘들었던 인생을 고백했다.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 로 매주 토일 9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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