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감독들이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나섰다.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의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은 지난 17일 자신들의 SNS를 통해 비밀 유지를 부탁하는 편지에 자필 서명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기억하세요. 타노스는 여전히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Remember, Thanos still demands your silence)"라고 적으며 팬과 관객에게 유쾌한 비밀 유지를 부탁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당시 '타노스가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Thanos Demands Your Silence)'라는 해시태그와 문구를 통해 재치와 진심을 담은 부탁을 보여준 바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내용으로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이야기다. 오는 24일 우리나라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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