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모던 패밀리'에서 '사론커플' 이사강-론의 군입대 이별 현장을 공개한다.
두 사람은 19일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연출 서혜승)에서 군입대 전 마지막 데이트, 삭발 및 훈련소 입소까지 생이별의 현장을 공개하며 3개월여간의 신혼생활을 잠시 마무리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지난 9일 입소한 론을 떠나보낸 이사강이 나홀로 등장해 짠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간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껌딱지 부부'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기에, 혼자 출연한 이사강의 모습에 MC들은 "수척해졌다"며 걱정 어린 눈빛을 보낸다. 실제로 이사강은 모니터로 마지막 입소 현장을 보면서, 계속 눈물을 닦아내는 등 남편을 향한 진한 그리움을 드러낸다.
두 사람은 입소 하루 전, 리마인드 데이트에 나선다. 2년 전 처음으로 둘을 맺어줬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현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정샷을 찍으며 사랑의 맹세를 되새긴 것. 이어 이사강은 론을 위한 각종 군필수품을 선물하는 동시에, 두 사람의 추억을 담은 달력 '기둘력'을 전달했다. 론 역시,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한 인형을 건네며 "너무너무 사랑한다. 이 인형이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교육대에는 이사강의 어머니, 언니, 그룹 빅플로 멤버들까지 총출동했다. 사랑과 눈물이 넘치는 이사강의 식구들은 입소 현장에서 모두 폭풍오열하며 론을 끌어안았다고.
이별의 순간, 론은 이사강에게 결혼 반지를 전하며 "잘 맡아달라"고 했고, 이사강은 또다시 흐느끼며 론에게 입을 맞췄다. 특히 방송 말미에 론은 아내를 위한 영상 편지를 보내,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19일 밤 11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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