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미스트롯' 송가인이 예선 때부터 '우승 후보'로 주목 받으며 부담감이 컸다고 털어놨다.
25일 오후 서울 홍대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송가인과 강예슬, 홍자, 두리, 정다경, 정미애, 김나희, 박성연, 하유비, 김소유, 숙행, 김희진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 인기와 더불어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송가인은 "많이 알아봐줘서 감사하다.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마니아인데, 거기 갔더니 가게 사장님들이 좋아해주셔서 서비스로 많이 주더라"라며 달라진 인기를 말했다.
송가인은 '모태 가창력'으로 예선 1위를 차지하며 연일 화제를 모은 출연자로,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송가인은 "우승후보 주목에 부담이 많이 됐다"라며 "우물 안의 개구리였는데 세상 밖으로 나와 평가를 받아보고 싶었다. 사실 떨어질줄 알았다. 요즘 트렌드에 맞춰 예쁘고 몸매 좋고 노래 잘하고 세미 트로트를 하는 사람이 될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너무 옛날 노래를 해서 뒤처지지 않을까 했는데 상상 외로 주목을 많이 받게 되서 기적 같은 일이다. 부담도 되고 스트레스도 받고 성대 결절도 왔지만 욕심내지 말고 편안하게 하자는 마음으로 했다"고 말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스타를 선발하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지난 18일 방송에서는 최고시청률 12.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매회 종편 새 역사를 쓰고 있다. 5월 2일 종영을 앞두고 '100억 트롯걸' 주인공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미스트롯'은 콘서트를 통해 인기를 이어간다. 서울 '효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12인은 송가인과 강예슬, 홍자, 두리, 정다경, 정미애, 김나희, 박성연, 하유비, 김소유, 숙행, 김희진이다.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5월4일과 5일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효 콘서트'를 시작으로 5월25일 인천, 6월8일 광주, 6월22일 천안, 6월29일 대구, 7월13일 부산, 7월20일 수원에서 관객을 만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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