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28)이 경기에 나선다. 1군은 아니고 퓨처스(2군) 경기에 뛴다.
조셉은 현재 개점 휴업 중이다.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그가 마지막으로 1군 경기에 뛴 경기는 지난달(4월) 13일 열린 두산 베어스전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앞서 조셉의 복귀와 관련해 언급했다. 류 감독은 "현재 통증은 없다고 보고 받았다"며 "퓨처스 경기에서 타격 뿐 아니라 수비까지 가능하다고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조셉은 8일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LG는 조셉의 합류가 절실하다.
LG는 조셉이 빠진 가운데도 8연승으로 신바람을 냈으나 지난 주말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3연전을 모두 내줬다. 반전 계기가 필요하고 연패가 더 이어지는 상황을 피해야한다.
LG는 류재국(투수)의 복귀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퓨처스에서 3차례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다.
류 감독은 "(류)재국이의 경우 몸 상태를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셉은 부상 전까지 1군에서 16경기에 나와 타율 2할3푼2리(56타수 13안타) 5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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