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발레리나 콘셉트에 부담이 컸다고 털어놨다.
오마이걸은 8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The Fifth Seas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 앨범 '리멤버 미(REMEMBER ME)' 활동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오마이걸은 "8개월 만의 컴백이라 준비 열심히 하고 나왔다.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오마이걸은 앨범마다 '콘셉트 요정'이라 불릴 만큼 새로운 콘셉트와 음악으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만들어왔다. '다섯 번째 계절'에서는 우아한 발레리나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이트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선 오마이걸은 꽃잎을 따는 듯한 아련한 소녀들의 모습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오마이걸은 "데뷔 초에 비해 성장한 이미지를 많이 넣으려고 했다. 테니스 스커트에 머리를 곱게 묶었다면, 이번에는 하얀색 발레리나 의상에 성숙한 이미지가 있다"라고 말했다.
오마이걸은 티저 속 화제가 됐던 발레리나 의상과 관련 "색다른 콘셉트였다. 부담이 많이 됐다. 살을 빼고 몸매를 가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지호가 발레리나 동작을 연습해 왔는데 너무 예뻤다"고 했고, 지호는 "7살 조카가 발레를 배우고 있는데 옆에서 슬쩍 봤다"고 말했다.
오마이걸은 "1위를 한다면 발레복과 풀 창작을 하고 무대를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오마이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The Fifth Season'은 타이틀곡 '다섯 번째 계절'(SSFWL)을 포함해 총 10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다섯 번째 계절'은 소녀들에게 다가온 두근거리는 사랑의 감정을 다섯 번째 계절이 오는 것으로 비유한 가사와 풍성한 코러스에 오마이걸의 사랑스럽고 감성적인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 노래다.
한편 오마이걸은 이날 오후 첫 번째 정규 앨범 'The Fifth Season'을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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