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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박경수,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T 위즈 베테랑 내야수 박경수가 경기 도중 교체됐다. 박경수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 도중 대주자 정현과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그는 2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소속팀이 1-8로 끌려가고 있던 3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롯데 선발투수 장시환을 상대로 2루타를 쳤다.

그런데 박경수는 2루 출루 후 덕아웃쪽으로 사인을 보냈다. 그를 대신해 정현이 루상으로 나갔다.

 [사진=조성우 기자]
[사진=조성우 기자]

KT 구단은 "박경수가 타격 후 2루 진루 과정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쪽에 미세한 통증을 느꼈다"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를 결정했고 병원에서 추가 검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박경수는 앞선 1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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