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LG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선취점은 LG에서 나왔다. 2회말 2사 1·2루에서 정주현이 좌전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LG는 4회 추가점을 얻었다. 4회말 1사 3루에서 정주현이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2점의 리드를 안은 LG는 투수들이 날카로운 구위를 과시하며 한화의 추격을 뿌리쳤다. 진해수-신정락-정우영-고우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어내면서 기분 좋은 2-0의 승리를 챙겼다.
LG는 선발 이우찬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낸 가운데 타선에서는 정주현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면서 2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한화는 선발 김범수가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해준 가운데 불펜진이 추가 실점 없이 막아냈지만 타선 침묵 속에 2연패와 함께 이번주를 마감하게 됐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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