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이선균이 영화 '기생충'에서 호흡을 맞춘 조여정을 칭찬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이선균과 조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선균과 조여정은 '기생충' 속 부부의 현실 케미를 기대케 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특히 이선균은 '기생충' 배우들 중 가장 놀라게 한 사람을 묻자 "명불허전 송강호 선배님이었다"라고 말문을 연 뒤 "또 여정 씨가 코믹 연기를 굉장히 잘한다. 이번 역할은 여정 씨가 아니면 대체불가다"라고 칭찬했다.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 극 중 이선균은 글로벌 IT기업의 CEO 박사장, 조여정은 그의 아내 연교 역을 맡았다.
'기생충'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국내 개봉은 오는 30일.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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