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장동건이 '아스달 연대기' 출연 소감을 밝혔다.
14일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KPJ) 제작진은 장동건의 스틸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다.
극 중 장동건은 새녘족의 족장, 아스달 부족 연맹장인 산웅(김의성 분)의 아들이자 천재적인 전략가인 대칸부대 수장 타곤 역을 맡았다. 극중 타곤은 10대의 어린 나이에 대전쟁을 승리로 이끈 데 이어, 반란을 일으킨 변방의 부족까지 정리하면서 영웅으로 추앙받게 된 인물. 자신의 부족을 살리고자 아스달로 온 은섬(송중기 분)과 숙명의 맞대결을 팽팽하게 펼친다.
장동건은 '아스달 연대기'의 시놉시스와 대본을 처음 받고 읽어내려 갔을 때를 떠올리며 "새로운 세계관과 이야기에 금세 빠져들었고 마지막 장까지 눈을 뗄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작가님들과 감독님, 배우 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 가장 컸다"고 운을 뗀 후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연민까지 느껴지는 타곤의 캐릭터에 끌려 선택하게 된 것 같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무엇보다 "아스달 최고 전사이며 리더인 타곤의 외형을 만들기 위해 운동으로 8kg 정도 몸을 키웠다"고 각별한 노력을 전하며 "차츰 권력자로 성장해가는 타곤의 상황에 맞게 대사톤도 바꿔나갔다"고 가장 중점을 두는 지점을 덧붙였다.
관전 포인트에 대해선 "우리에게 익숙한 역사적 사실, 혹은 선입견을 조금 내려놓고 보기 시작한다면 이 드라마의 새로움과 흥미로운 세계관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라며 파격적이고 색다른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자백'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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