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걸그룹 위키미키가 발랄하면서 펑키한 스쿨크러쉬로 돌아왔다.
위키미키가 14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새 싱글 '락앤롤(Lock End Lol)'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위키미키는 "'락앤롤'은 잠겨 있는 그들을 해방시킨다는 뜻이다. 우리 각자가 갖고 있던 꿈을 음악을 통해 열정을 표현하는 앨범"이라고 밝혔다.
위키미키는 지난해 2월 미니 2집 앨범 '럭키(Lucky)'에서 당당하고 자유분방한 틴크러쉬 매력을 보여줬고 10월 '키스, 킥스(Kiss, Kicks)'에서는 러블리 틴크러쉬 매력을 보여줬다. 7개월 만에 돌아온 위키미키의 이번 콘셉트는 업그레이드된 틴크러쉬인 '스쿨크러쉬'다.
도연은 "오랜만에 돌아왔다. 열심히 갈고닦은 앨범인 만큼 멋있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루아는 "다양한 방면에서 성장을 했다. 그런 모습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세이는 "손꼽아서 기다린 날이다. 연습을 하면서 팬과 대중 분들이 좋아해주실 거란 확신이 들었다. 즐겁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리나는 "즐겁게 준비했고 우리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유정은 "팬 분들과 추억을 쌓아갈 생각을 하니 설레고 기대된다", 엘리는 "앨범 안에 재미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기대해 달라", 루시는 "정말 애정을 많이 들였다", 수연은 "좋은 노래와 무대로 돌아왔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즐겁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피키피키(Picky Picky)'는 펑키한 트랙에 '피키피키'라는 중독성 있는 훅이 매력적인 곡으로 파워풀하고 당당한 매력이 가득하다. 호불호를 당당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위키미키의 파워 넘치는 틴크러쉬 매력이 담겼다.
위키미키는 "계절에 맞게 밝고 청량한 느낌의 곡이다. 밝고 통통 튀는 스쿨크러쉬를 보여드리려고 했다"며 "하이틴크러쉬와 펑키크러쉬로 이뤄졌다. 학교 생활을 담은 영화처럼 통통 튀는 스쿨크러쉬와 방과 후 음악부에서 열정을 표출하는 펑키크러쉬"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이번 싱글에는 발랄한 후렴이 특징인 팝 댄스 곡 '너 하고 싶은대로 다 해(너.하.다)'와 어쿠스틱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미디어 템포의 팝 발라드 곡 '좋아한다 안 한다'가 수록됐다. 위키미키의 다양한 음악적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위키미키는 "연습하면서 거울로 우리 무대를 보는데 우리가 봐도 재미있다. 우리가 느꼈던 '무대가 재밌다 즐겁다' 그런 느낌을 보시는 분들에게 전달해 드리는 것이 목표다"며 "멤버들이 즐거워하면서 앨범을 준비했다. 팬 분들도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대중 분들이 우리 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음악방송 1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