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애의 맛' 원년멤버인 방송인 최화정과 박나래가 두번째 시즌도 함께 한다.
TV조선 예능 연애 리얼리티 '연애의 맛 시즌2'가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최화정과 박나래는 싱글 스타들의 눈높이에 맞춘 연애 코치로 또한번 입담을 과시한다.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이상형과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예능이다. 최화정과 박나래는 앞서 시즌1에서 이필모, 김종민, 구준엽 등 다양한 싱글남녀 스타들이 잊고 있던 연애의 맛을 되살리는데 힘을 썼다. 그 결과 이필모는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맺은 서수연과 실제 결혼에 골인, 프로그램의 취지에 꼭 맞는 리얼한 해피엔딩을 완성한 바 있다.
최화정과 박나래는 시즌 1의 결실에 만족하지 않고, 두 번째 시즌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사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열정의 쏟을 계획이다. 시즌 2에는 장우혁, 고주원, 오창석, 이형철이 두 언니의 현실적 조언과 연애 팁을 바탕으로 하나가 아닌 둘이 되기 위해 전력투구에 나선다.
큰언니 최화정은 다양한 경험과 현실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연애의 맛을 알려준 바 있다. 연애를 시작해보려는 남녀에게 누구보다 냉철하고 똑 부러지는 어드바이스를 두 번째 시즌에서도 설파,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화정은 "'미스트롯'이 종영한 뒤 적적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 번째 '연애의 맛'으로 달달하게 채워드리겠다"고 자신했다.
박나래는 웃음과 감동이 특화된 진행으로, 연애지수가 부족한 네 명의 싱글 스타들에게 연애고수의 재주를 나눠줄 계획이다. 사랑의 불빛이 꺼진 이들이 실전에서 체득한 박나래만의 기술로 핑크빛 사인을 띄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박나래는 "'연애의 맛'을 통해 나 역시 정말로 연애의 맛을 느끼고 있다. 오랜만에 느낄 연애의 짜릿하고 매콤한 맛이 기다려진다"며 "우리 오빠 장우혁이 나온다니 기분이 묘하다"고 전했다.
이용진, 장수원, 천명훈, 현우는 패널로 자리를 빛낸다. 이용진 역시 두 MC와 함께 시즌 1에 이어 시즌 2까지 참여하게 됐는데, 지난달 7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은 새 신랑인 이용진의 유부남 신분이 이번 시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그런가하면 솔로 친구 장우혁의 연애를 응원하기 위해 친구들이 스튜디오로 총출동한다. 아이돌 시절 라이벌이던 장수원, 천명훈과 꽃미남 배우 현우가 파이팅 넘치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들썩인다. 이들은 장우혁을 누구보다 잘 아는 친구들인 동시에 아직 혼자인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으며 각자만의 속내도 보여준다. 2MC를 비롯한 네 남자가 스튜디오 안에서 펼치는 입담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전 시즌보다 훨씬 쫀쫀해진 최화정과 박나래의 여여케미가 한층 더 재미와 감동이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연애와 사랑에 관해 할 말 많은 MC와 패널들에게도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애의 맛2'는 23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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