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위너가 신곡 '아예' 음원차트 1위에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위너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새 미니앨범 'WE'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MILLIONS(밀리언즈)' 이후 6개월 만이다.
위너는 지난 15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위(WE)'의 타이틀곡 '아예(AH YEAH)'로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위너 강승윤은 이에 대해 "기대는 했던 것 같다. 전혀 안 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좋은 성적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예상은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노래를 낼 때나 컴백할 때 운이 따라줘야 한다. 지금 더 떨리고 감사하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새 신보 '위'는 위너의 청량한 색깔을 유지하면서 색다른 감정을 주제로 다뤘다. 타이틀곡 '아예'를 비롯해 송민호가 작사 작곡한 '동물의 왕국', '몰라도 너무 몰라', '붐' 등 신곡 4곡과 '에브리데이' 리믹스 버전, '첫사랑' 등 스페셜 보너스 2곡 등 총 6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아예'는 아픈 이별을 쿨하게 뒤집은 유쾌한 이별송이다. 강승윤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생동감 있는 위너만의 에너지를 유지하면서 현실적인 이별의 감정을 담아냈다.
강승윤은 신곡 '아예'에 대해 "항상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각자 다른 스타일의 노래가 담겼다. '아예'가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별송이면서도, 지금껏 위너가 해왔던 것과 다른 주제인데 위너만의 밝은 분위기라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연애의 온도'라는 영화를 봤다. 이민기와 김민희 나왔던 영화를 보고 '아예'라는 주제를 미리 메모장에 적어놨다. 관계는 '아예' 잘라버리고 끊어내는 것도 해피엔딩일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랐다. 이 메모를 솔로곡으로 만들어놨다. 발라드곡으로 이별 노래를 쓰다보니 재미가 없어서 쟁여놓고 있다가 신나는 위너의 곡으로 썼다"고 작업기를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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