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24일 폴란드서 결혼…라디오서 깜짝 발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뮤지션 하림이 라디오에서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하림은 19일 오후 자신이 진행하는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방송 말미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하림은 "결혼식은 네덜란드 왕세자처럼 오케스트라를 축가로 부르기 위해 외국으로 간다"라며 "우리 둘 다 좋아하는 곡에 맞춰 반지를 끼워주고 결혼식을 마칠 것이다"고 알렸다.

이어 "부끄럽다. 인생에 이런 아름다운 순간이 찾아온다. 여러분도 행복하길"이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하림은 오는 24일 폴란드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림과 결혼하는 상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일반인으로, 하림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나 2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한편 하림은오는 7월 방송되는 '비긴어게인3'에 출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