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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허송연, 입담 폭발…전현무와의 헛소문X허영지♥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아나운서 허송연이 '해투4'에서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23일 방송은 KBS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쎈 언니가 돌아왔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끈한 쎈 언니 군단 정영주, 김정화, 이주빈, 허송연, AOA 혜정이 출연해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허송연은 MC 전현무와의 헛소문에 울분을 토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허송연 열애'라는 가짜 뉴스가 세간에 퍼졌던 것. 이에 허송연은 "아무도 안 믿을 거라 생각했는데 외국에 사는 지인들까지 연락이 왔다. 정말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전현무 또한 "허송연과는 허영지를 포함한 지인 모임에서 친해진 사이다. 평소 허영지와 허송연에게 방송에 나온 맛집 정보를 알려주는데 헛소문이 생긴 이후 일절 연락을 못했다"며 억울함을 토해냈다. 이어 허송연은 "헛소문 때문에 미래의 신랑감이 다가오지 못할까 봐 걱정"이라며 속내를 전했다.

[사진=KBS]

그런가 하면 허송연은 생방송 실수를 공개해 웃음을 더했다. 허송연은 "인이어에서 피디님 목소리가 들리면 나도 모르게 내가 하던 말을 멈춰버린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어느 날은 아는 단어인 '맥세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반가워서 상호를 그대로 말했다"며 아찔한 실수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15조원을 15원으로 말한 적도 있다"며 아슬아슬했던 생방송 기억을 털어놨다.

동생인 가수 겸 배우 허영지에 대한 남다른 사랑도 드러냈다. 허송연은 "허영지와 싸우다가도 갑자기 함께 밥을 먹으러 간다"며 현실 자매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허영지 언니'로 불리는 것에 대해 허송연은 "어릴 땐 영지가 '송연이 동생'으로 불렸다. 지금 '영지 언니'로 불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영지가 더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하지만 이도 잠시, 허송연은 "영지 등에 빨대 꽂으려구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투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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