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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이대은 캐치볼 시작, 2군 경기 등판 준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부상으로 이탈했던 KT 위즈 우완 이대은이 복귀 준비에 돌입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대은이 이제 캐치볼을 시작했다고 보고를 받았다"며 "주말 불펜 피칭을 시작한 뒤 2군 경기를 거쳐 1군에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이대은은 올 시즌 개막 후 8경기에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5.88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KBO리그 무대 첫승을 따냈지만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1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 감독은 "2군 경기가 띄엄띄엄 있기는 하지만 이대은이 완벽하게 몸 상태를 회복한 뒤 2군 경기를 한차례 소화하게 하려고 한다"며 "투구수의 경우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또 "쿠에바스는 내일 SK전에 정상적으로 선발등판한다"며 "우리 팀 타선이 강한 만큼 선발투수들이 어느 정도 버텨준다면 이번주에도 좋은 승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우완 배제성을 선발로 내세워 3연패 탈출을 노린다. 배제성은 올 시즌 10경기(3선발)에 나와 2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 중이다. SK를 상대로는 개막 후 첫 등판에 나선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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