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 출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 1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3리(종전 0.262)가 됐다.
탬파베이가 2-0으로 앞선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유일한 안타가 나왔다. 상대 선발 좌완 클레이튼 리처드를 상대한 최지만은 우전안타를 쳐냈다. 배트에 맞아 강하게 굴러간 땅불이 2루수 옆을 지나쳤다. 1루 주자 대니얼 로버트슨은 2루를 밟고 3루까지 내달아 살았다. 하지만 1루를 밟은 최지만은 리처드의 견제구에 그만 허망하게 횡사했고, 탬파베이는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볼넷을 골랐다. 토마스 패논의 공을 침착하게 골라 1루로 걸어나갔다.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2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그는 8회 1사 1루 네 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탬파베이는 3-1로 승리하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한 선발 라이언 스태닉을 비롯해 모두 5명의 투수가 9이닝을 합작 6피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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