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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나의사랑', 10% 돌파 목전…'달밤 왈츠' 최고시청률 기록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단, 하나의 사랑'이 시청률 10% 돌파를 목전에 뒀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흥행요정' 신혜선 매직이 어김없이 발휘되고 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은 전국 시청률 8.6%, 9.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49 시청률은 2.6%, 2.9%를 기록(수도권 기준)했고, 이연서(신혜선 분)와 단(김명수 분)이 달밤의 왈츠를 추는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 10.4%까지 치솟았다.

[사진=KBS]
[사진=KBS]

이날 방송은 단이 연서에게 천사 날개를 들키면서 시작됐다. 다행히 연서는 단을 변태로 오인해 날개를 벗기려 달려들었고, 두 사람은 실랑이를 벌였다. 그렇게 무사히 위기에서 벗어난 단. 하지만 곧바로 단은 연서의 집 창문을 깬 범인으로 오해를 받았다. 때마침 연서를 찾아온 지강우(이동건 분)가 단을 추궁하며 곤란에 빠뜨린 것.

한바탕 소동이 있은 후, 단은 날개가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이유를 알게 됐다. 대천사 후(김인권 분)는 연서와의 첫 만남, 연서를 살린 날 모두 비가 오는 날이었음을 알려줬다. 그러면서 정해진 시간 안에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단에게 연서의 운명의 상대를 찾으라고 조언했다. 단은 고민에 빠졌다.

그러던 중 단은 연서에게서 희망을 찾았다. 납골당에서 울먹이는 모습을 엿본 것. 까칠한 가시 속에 아픔과 외로움을 숨기고 있는 연서의 모습에 단은 "내가 해줄게. 너만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라며 "내 인생의 목표는 너"라고 고백했다.

연서와 단은 다시 충돌했다. 케이크를 던지고 머리채까지 잡은 채 티격태격 다툰 끝에 연서는 단에게 해고를 선언했고, 단은 집을 뛰쳐나왔다. 그러나 단은 술에 취해 연서를 찾아갔다.

단은 연서에게 사과했다. 상처 받은 연서의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져주는 단의 진심은 마법처럼 그녀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였다. 단은 연서에게 춤을 제안했다. 달빛 아래 왈츠를 추는 두 사람의 모습은 설렘을 자아냈다. "거봐. 넌 춤 출 때가 제일 예뻐"라며 연서의 품에 안기는 단의 엔딩은 심쿵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서에게 접근하는 강우의 모습도 그려졌다. 동시에 연서의 곁에 있는 비서 단을 조사하는 등 의미심장한 행동은 미스터리함을 남겼다. 오늘(30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편, 이날 SBS '절대 그이'는 2.5%, 2.7%를 기록했고, MBC '봄밤'은 4.0%와 6.1%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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