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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권창훈, 목뼈 미세 골절…A매치 못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권창훈(25, 디종)이 부상을 당했다. 오는 7일과 11일 호주, 이란과 A매치를 치르는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이하 축구협회)는 1일 "권창훈이 목뼈를 다쳤다"고 알렸다. 권창훈은 지난달(5월) 31일 치른 소속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축구협회는 "목뼈(경추)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권창훈은 앞으로 8주 정도 안정 및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이번 대표팀 소집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권창훈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부상으로 벤투호 승선이 불발됐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권창훈은 RC 랑스와 치른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교체 출전했다. 그는 소속팀이 0-1로 끌려가고 있던 후반 34분 동점골을 넣었고 디종은 랑스와 1-1로 비겼다. 그런데 그는 경기 후 목 통증을 호소했고 현지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

권창훈은 오는 3일 열리는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뿐 아니라 A 매치에도 모두 뛸 수 없다. 그는 소속팀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4일 파주 NFC에 입소할 예정이었다.

축구협회는 "권창훈을 대체할 선수는 추후 결정 후 공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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