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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양현종·양의지·이대호…5월 MVP 각축전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5월 한 달간 뛰어난 성적을 올린 산체스(SK 와이번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양의지(NC 다이노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KBO리그 월간 MVP 후보에 올랐다.

산체스는 5월 한 달간 총 5경기에 등판해 4승 1패를 기록하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SK의 1위 질주에 힘을 보탠 우완 파이어볼러 산체스는 총 32 2.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65(4위)를 기록하며 4월(1.73)에 이어 1점대 평균자책점을 지켰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양현종은 5월 들어 에이스의 면모가 살아났다. 총 6경기에 등판해 4승 2패를 기록한 양현종은 등판한 6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여 팀의 분위기 반등에 기여했다. 5월 한달 간 산체스와 함께 승리 공동 1위(4승), 탈삼진 1위(44개)로 2관왕으로 차지했고, 평균자책점은 1.10으로 2위에 올랐다. 또한 이 기간 41이닝을 투구해 개인통산 1천700이닝을 돌파 하기도 했다.

타자 부문 후보에 오른 양의지는 절정의 타격감으로 지난달에 이어 월간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양의지는 전체 타자 중 유일하게 5월 타율이 4할을 넘어서(0.408) 해당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체력소모가 심한 포지션인 포수임에도 불구하고 타석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출루율 5할2푼8리로 역시 유일하게 5할대 출루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대호는 5월 한달 불을 뿜는 타격감을 선보였다. 총 27경기에 출장해 7홈런(공동1위), 31타점(1위), 장타율 0.664(1위)로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41안타(2위), 타율 3할8푼3리(3위), 출루율 4할5푼5리(3위) 등 타격 부문 전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거포로서 본격적인 실력 발휘에 나섰다.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5월 MVP는 기자단 투표와 팬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정한다. 팬투표는 3∼7일 진행되며 신한은행 모바일 앱 '신한SOL(쏠)'을 통해 할 수 있다. 결과는 오는 9일 발표된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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