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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호주전 나설까…벤투 "훈련 후 결정할 것"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에이스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호주전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 호주, 11일 이란과의 A매치 준비를 위해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 소집됐다. 소속팀 경기일정으로 인해 손흥민과 이승우(22·베로나)는 5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손흥민은 지난 1일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국내 입국 후 시차적응과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할 때 호주전 출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벤투 감독은 가능성을 아예 닿아두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이번에 소집된 모든 선수들이 7일과 11일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9일부터 25명의 선수들이 모두 모인다. 훈련 결과를 지켜본 뒤 어떤 옵션이 베스트인지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벤투 감독은 또 손흥민과 관련해서는 "손흥민은 우리에게 여러 해답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최전방, 폴스 나인(False 9), 셰도우 스트라이커,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 각 경기마다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할지 계속 고민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7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호주와 작년 11월 이후 7개월 만에 격돌한다. 부산에서 열리는 A매치는 지난 2004년 12월 독일전 이후 14년 6개월 만이다.

조이뉴스24 파주=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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