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LM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끝에 독자적 활동이 가능해진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약 5개월여 만에 팬들과 소통했다.
강다니엘은 9일 오후 11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근황과 활동 계획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오랜만에 소통을 하다보니 정말 긴장된다. 이렇게 소통하는 이유는 혹시나 내 얼굴을 까먹었을까봐"라며 근황과 컴백 계획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이제 준비하고 있다. 현재 음악 작업도 같이 하고 있다. 이번 음악 작업에는 작사도 참여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달라"며 "내가 힘든 시기때 여러분들이 나에게 큰 힘이 되어줬다. 이제는 내가 여러분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다니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한국 시간으로 밤 늦게 라이브를 했는데 많이 봐줘서 감사하다. 이제 또 음악 작업을 하러 가야 한다. 감사하고 보고싶다. 항상 고맙고 꼭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겠고 많이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고 이제는 내가 달려가겠다. 조만간 보자"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2017년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 1위와 함께 워너원 멤버로 합류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월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중인 사실이 전해졌다. 강다니엘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소속사가 이에 맞섰다.
이후 강다니엘은 법적 공방 끝에 지난달 법원으로부터 독자적인 연예 활동이 가능하다는 판결을 받았다. LM엔터테인먼트 측은 즉각 이의를 신청하고 본안소송(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통해 인용 결정에 대한 부당함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이의신청 첫 심문기일은 오는 12일 열린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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