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월드투어 첫 호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시드니 ICC 시드니 씨어터(ICC Sydney Theatre)에서, 8일 멜버른 마가렛 코트 아레나(Margaret Court Arena)에서 각각 월드투어 2019 MONSTA X WORLD TOUR 'WE ARE HERE' 호주 공연을 펼쳤다.
호주 지역은 올해 세 번째 월드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몬스타엑스가 2017년 월드투어 개최 이래 처음으로 공연을 선보이는 나라로 현지 팬들의 기대감이 극에 달했다. 이를 증명하듯 본격적인 공연 시작 전부터 현장에는 호주 지역 팬들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자리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몬스타엑스는 첫 공연인 만큼 더욱 화려해진 무대와 따뜻한 소통으로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함께 했다.
데뷔곡 '무단침입'부터 최근에 발표한 'Alligator'까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가득 채워진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고, '솔직히 말할까', '널하다', '백설탕'으로 달달한 남친미를 가득 뽐냈으며 'Party Time', 'Play It Cool', '어디서 뭐해'로 그루브한 분위기를 뿜어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공연 중간에는 아이엠을 비롯해 모든 멤버들이 팬들과 영어로 대화하며 첫 만남의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직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유닛 무대는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만큼 팬들의 가장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앙코르곡 'BY MY SIDE'까지 열창하며 호주 팬들에게 포근한 감동을 담아낸 몬스타엑스는 첫 호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팬들에게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시드니와 멜버른 호주의 두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하기로 결정했을 때 설렘과 함께 약간의 걱정도 있었다. 아무래도 처음으로 저희 투어 공연을 보여드리는 도시이자 나라라서 더욱 그랬던 것 같은데 오늘 몬베베 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함성에 그 모든 걱정은 다 사라졌으니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돌아가겠다. 우리 어서 다시 만나자"고 호주 첫 공연의 소감을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하며, 이후 유럽 5개 나라와 북·남미 8개 도시를 방문하며 18개 도시 19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몬스타엑스는 오는 14일 새로운 활동을 예고하는 의문의 모션 티저를 공개해 월드투어와 더불어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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