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조정석과 윤아가 호흡을 이룬 영화 '엑시트'가 여름 개봉을 확정했다.
올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물리칠 재난탈출액션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 제작 외유내강, 필름케이)가 올 여름 개봉을 확정 짓고 E.X.I.T 와이드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끈하게 베일을 벗었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
공개된 E.X.I.T 와이드 포스터에는 도심 한가운데에서 유독가스를 피하기 위해 높은 곳으로 탈출 중인 용남(조정석)과 의주(임윤아)의 모습이 포착 됐다. 용남은 대학교 산악부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취업 실패를 거듭하며 몇 년 째 백수 생활 중인 인물. 조정석의 짠내나면서도 훈내나는 코믹한 연기가 용남 캐릭터를 어떻게 사랑스럽게 탄생시켰을지 기대를 모은다. 의주는 대학교 산악부 당시의 타고난 존재감은 희미해지고,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 후 퍽퍽한 회사원 생활을 해나가는 인물.
이들에게 닥칠 취업보다, 연애보다, 잔소리보다 더 충격적인 '진짜 재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 한다.
'엑시트'는 신예 감독들의 등용문인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및 심사위원 특별상을 3회 석권하며 실력을 인정 받은 이상근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각본과 연출까지 모두 맡은 신예 감독의 신선한 연출력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스타일의 새로운 재난 영화를 예고 한다.
여기에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 등 연기 달인들이 총출동한 '엑시트'는 올 여름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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