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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업그레이드된 최정…염경엽 "잃은 것들 찾아가고 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잃었던 것들을 찾아가고 있다."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주포 최정에 대해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염 감독은 13일 수원 KT 위즈전에 앞서 최정에 대해 "기술적인 부분을 수정하면서 잃었던 것들을 찾아가고 있다. 그 결과 자기 것에 대해 정립이 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정은 날씨가 더워진 6월 들어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월간 타율 4할(35타수 14안타)에 5홈런 12타점으로 맹타를 선보였다. 2루타도 2개를 기록하는 등 안타의 절반을 장타로 장식했다. 4월까지 타율 2할5푼5리에 그친 기억도 잠시. 타격의 정교함이 살아났고, 특유의 파워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염 감독은 "작년에 잃어버렸던 것들을 다시 몸이 기억해낸 듯하다. 안정적으로 (잃은 것들을) 찾아가고 있다"며 "이렇게만 계속 이어간다면 내년에는 더 안정적인 모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올 시즌 최정은 64경기에 출전, 타율 2할8푼4리 15홈런 54타점을 기록했다. 115경기에 나선 지난해 성적인 타율 2할4푼4리 35홈런 74타점보다 월등한 페이스를 나타내고 있다.

최정은 전날 수원 KT전에서 시즌 15호 3점포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SK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조이뉴스24 수원=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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