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에콰도르가 강호 이탈리아를 꺾고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했다.
에콰도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그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미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준결승에서 한국에 패한 에콰도르는 역시 4강에서 우크라이나에 일격을 당한 이탈리아와 맞서 정규시간 90분 동안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정작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연장 전반 2분 이탈리아가 천금같은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골을 얻는데 실패하면서 에콰도르가 반격에 나섰다. 결국 적극적으로 움직이던 에콰도르는 연장 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기민한 움직임을 보인 미나의 결승골이 나오면서 크게 환호했다. 경기 끝까지 리드를 침착히 지킨 에콰도르는 결국 이번 대회를 3위로 마감했다.
한편 대회 결승전인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최종 매치는 16일 오전 1시 우치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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