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이강인이 최고다."
20세 이하(U-20) 월드컵 최우수선수 격인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에 대해 소속팀 발렌시아가 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발렌시아 구단은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통해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 소식을 전하면서 "당신이 최고다"라고 표현했다.
한국은 16일(한국시간) 대회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의 벽을 넘지 못해 1-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골든볼은 결승전 페널티킥 득점을 포함해 모두 2골 4도움을 기록한 한국의 에이스 이강인이 차지했다. 우승팀 선수들을 제치고 준우승팀 선수가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힌 것이다.
이강인의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발렌시아는 "우리팀에서 '골든볼' 수상자가 나왔다"며 속보로 전한 뒤 "이강인, 당신이 최고다"라며 기쁨과 찬사의 뜻이 담긴 메시지를 띄웠다.
발렌시아 구단은 이번 대회 내내 팀내 최고 유망주인 이강인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거나 한국이 승리할 때마다 마치 자신들의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주가가 크게 오른 이강인은 유렵 전역의 주목을 받으며 본격적인 국제적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다음 시즌 발렌시아의 이강인 활용방안이 이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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