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라이브 액션 영화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흥행 역주행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등극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알라딘'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41만34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532만6049명이다.
따라서 역대 국내 개봉 뮤지컬 영화 흥행 4위였던 '맘마미아!'(457만8239명)와 3위였던 '미녀와 야수'(513만8330명)을 꺾고, 2위인 '레미제라블'(592만1376명)과 1위인 '겨울왕국'(1029만6101명)에 이어 흥행 3위에 올랐다.
영화의 흥행 배경에는 신나는 뮤지컬 영화, 완전히 다른 판타지 어드벤처, 싱어롱과 댄스어롱을 유발시키는 엔터테이닝이 가미된 오락 영화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 현실에서 오는 피로를 단숨에 날릴 수 있는 엔도르핀과 힙과 스웩을 모두 무장한 '알라딘'은 2시간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의 좌석을 들썩이게 만든다.
역주행에 이어 100만 관객을 초고속으로 돌파한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같은 기간 '기생충'은 24만16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834만4881명이다. 이어 할리우드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15만1173명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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