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윤수현, 남진, 코드 쿤스트, 스윙스가 입담을 뽐내며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트로트 가수 윤수현, 남진과 힙합 가수 스윙스, 코드 쿤스트가 출연했다.
코드 쿤스트는 데뷔 때와 달라진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처음에는 한달에 9천원 벌었는데, 지금은 9천만원 들어올 때도 있다. 만배가 올랐다. 지난해에는 힙합 가수 상위 1%에 들었다"고 밝혔다.
코드 쿤스트는 "'고등래퍼' 당시 어떤 어머니가 오셔서 내년에 자신의 아들이 '고등래퍼'에 나가는데 과외 좀 해달라고 하더라. '고등래퍼'가 무슨 입시 학원처럼 돼가는 것 같아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자신의 회사가 '한국 힙합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이블'을 수상한 소식을밝히며 "우리 회사가 힙합 레이블 중 1등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5년 안에 은퇴하고 싶다. 음악이 옛날만큼 재미가 없다. 하지만 난 타고난 예술가라 뭔가 만드는 일은 계속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윤수현은 MBC 트로트 가요제 대상 출신이라고 강조했다. 윤수현은 본명이 아닌 이름에 대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한참 인기 있을 때 김수현씨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작명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날 윤수현은 성악 전공이라고 밝히며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가요, 성악, 트로트, 락, 경극 버전으로 불러 놀라움을 안겼다.
남진은 과거 나훈아가 피습 당한 일로 조사 받은 사실을 밝혔다. 남진은 "당시 나훈아의 라이벌인 내가 사주한 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난 무관했고, 바로 풀려났다"고 말했다.
이어 남진은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범인이 우리 집에도 왔던 사람이었다. 한번은 자고 일어났는데 누가 나를 보고 있더라. 돈을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강도한테 어떻게 돈을 주냐고 하니, 그럼 라이벌을 없애면 돈을 주겠냐고 하더라. 그때 이 사람이 정상이 아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남진은 "그 사람에게 '우리는 마피아가 아니다. 우리는 같이 예술하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하고 돌려보냈는데, 며칠 뒤 진짜 나훈아가 피습을 당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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