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절대 그이' 여진구가 방민아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면서 그녀를 향한 기억을 스스로 복구했다. 본격 러브라인이 시작된 '절대그이'가 시청률 반등을 꾀할 수 있을까.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에서는 엄다다(방민아 분)을 기억하지 못하던 영구(제로나인, 여진구 분)가 스스로 엄다다와 관련한 기억을 복구한 뒤 고백, 키스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엄다다는 영구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고, 엄다다의 기억을 잊은 영구는 스스로 기억을 찾아낸 뒤 다시 그녀에게 달려갔다. 영구는 "이건 프로그래밍 된 말이 아니다. 사랑한다"라고 말한 뒤 엄다다와 입을 맞췄다.
연인용 로봇인 영구, 사랑의 상처로 차가워진 엄다다는 비로소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며 진정한 '행복'을 느꼈다. 하지만 그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다. 마왕준(홍종현 분)이 영구를 해고시키며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으려 한 것.
이에 남보원(최성원 분)은 영구에 대한 소유권을 위임했으나 엄다다는 영구의 엄청난 가격에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애틋하고 설레는 감정은 여전히 이어져 향후 이들의 러브라인이 어떤 식으로 달라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절대그이'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2.1%로 다소 아쉬운 출발을 기록, 19일 방송된 21, 22회에도 2%대의 시청률을 유지했다. 하지만 엄다다와 영구가 본격적으로 사랑을 시작한만큼 '절대그이'의 시청률이 반등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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