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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황보경 신임 대표 선임…"막중한 책임, 기본 세울 것"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황보경 대표로 변경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종전 양민석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대표이사를 황보경 씨(전 전무이사)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경영혁신위원회 설치에 대한 규정을 신설해 운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는 2001년 YG에 입사한 후 약 18년간 재직하며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을 역임했다.

황 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YG엔터테인먼트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양민석 전 YG 대표이사는 양현석 전 YG 총괄 프로듀서와 함께 지난 14일 사퇴했다. 양 전 대표이사는 "현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큰 변화가 필요하다"며 "또한 양현석 총괄님께서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라고 한 결정이 오해없이 전달되기 위해서는 저의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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