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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알칸타라·쿠에바스 엇박자 걱정 "동반 상승 필요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면 안되겠죠?"

라울 알칸타라와 윌리엄 쿠에바스는 올 시즌 KT 위즈 선발진에서 원투 펀치로 꼽히고 있다. 그런데 시즌 초반 걸었던 기대치에 조금은 모자란 성적을 내고 있다.

24일 기준으로 알칸타라는 5승 7패 평균자책점 3.81, 쿠에바스는 5승 5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하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두 선수가 조금 더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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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주말 안방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치른 NC 다이노스와 홈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알칸타라가 선발 등판한 경기는 패했다.

이 감독은 "알칸타라와 쿠에바스가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으면 하는데 이상하게도 엇박자가 나고 있다"고 걱정했다. KT는 24일 기준으로 33승 45패로 8위에 자리하고 있다.

연승이 필요하고 당연히 연패를 피해야하는 상황이다. 7위 KIA 타이거즈(32승 1무 43패) 6위 삼성 라이온즈(33승 43패)와 승차는 각각 반 경기(KIA)와 한 경기(삼성) 차다. 이번주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KT는 롯데 자이언츠를 주중 3연전에서, KIA를 주말 3연전에서 각각 만난다. 선발 로테이션상 쿠에바스는 롯데, 알칸타라는 KIA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이 감독이 둘의 동반 상승세를 기대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어느 때보다 6~10위팀 간 승차가 촘촘해졌고 5위 NC(37승 39패)의 하락세가 뚜렷해 추격 가시권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KT와 NC의 승차는 5경기다.

한편 KT는 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주중 원정 3연전 첫째 날 경기에 김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롯데는 이날 1군 복귀전을 치르는 박세웅이 선발 등판한다.

 [사진=조성우 기자]
[사진=조성우 기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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