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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스택스, 전 부인 박환희 고소 "사실과 다른 내용 지속적 유포"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빌스택스(바스코, 본명 신동열) 측이 이혼한 아내 박환희를 최근 고소했다.

26일 빌스택스 소속사는 "빌스택스는 최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를 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빌스택스와 박환희는 지난 2011년 8월 혼인신고를 했으며, 2013년 협의 이혼했다.

빌스택스는 "이혼 당시 박환희는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하고 매달 90만원씩 양육비를 보내기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현재 5000만원 가량의 양육비가 지급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고소 건 이후 양육비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5년이 넘도록 아들 역시 만나려고 하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저희의 권유로 아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자신의 호화로운 삶을 공개하면서도 정작 엄마로서의 역할과 협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하지만 빌스택스 측은 "박환희는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빌스택스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아왔고, 가족에게까지 그 피해가 막심한 지경에 이르렀다"라며 "대중을 상대로 사실과 다른 부분까지 무분별하게 전하는 모습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이와 같이 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강경 대응할 입장"이라고 고소 이유를 전했다.

한편, 박환희는 지난 4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아들의 면접교섭권에 대해 "그분들이 언제가 된다 이렇게 하면 가고" "그쪽이 불규칙적으로 보여 준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그쪽 집안은 여자 연예인을 TV에 나오는 창녀라고 생각한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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