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기태영이 상남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KBS2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김우진' 역으로 차도남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기태영이 매거진 아나드론(ANA Drone)과 함께 한 화보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람들이 뒤엉켜 살아가는 서울 거리에서 일어나는 삶의 소소한 일상을 기본적인 모티브로 삼은 이번 화보에서 기태영은 낮에는 건축 설계사지만 모두가 잠든 일요일 새벽 2시부터는 '가짜 타투이스트'로 살아가는 예민한 도시여행자로 변신했다.
공개된 사진 속 기태영은 각기 다른 4가지의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낸 독특한 스타일링과 함께 관능적이고 감각적인 면모로 보는이들의 시선을 강렬히 사로잡는다. 소년 같은 표정부터 몽환적인 포즈까지 각 컷마다 개성을 달리한 손끝까지 살아있는 디테일로 화보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특히 순간적인 몰입으로 한없이 나른하고 한심하고 예민한 자신 안에 있는 새로운 모습을 꺼내 보이며 오롯한 배우 기태영, 남자 기태영을 완성시켜 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태영은 이번 화보에서 오랜 기간 운동으로 다져온 흠잡을 데 없이 탄탄한 몸매를 공개하는 한편, 전문 모델 못지않은 프로페셔널함으로 촬영 시작부터 끝까지 스태프들의 환호성과 극찬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기태영의 연기 인생과 배우 기태영의 일상도 엿볼 수 있다. 현재 열연을 펼치고 있는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출연하게 된 계기부터 작품에 임하는 마음가짐 그리고 일상 속 취미까지 밝히며 진솔한 이야기를 밝혔다.
배우의 직업을 가지지 않았다면 무엇을 하고 있을까란 질문에 기태영은 "저는 배우가 좋아요. 배우가 안 되었다면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 않을까요? 저는 촬영장에 도착하면 그 현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요. 배우로 살 수 있는 매 순간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로 나이 들어가고 싶어요. 그리고 깊이 있는 묵직한 배우, 진실 되고 믿음이 가는 배우로 남고 싶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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