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최근 논란이 된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의 출연분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했다.
28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금일 '나 혼자 산다' 300회 특집에 최정훈의 출연분과 관련해 흐름상 불가피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나혼자산다' 측은 "이슈가 생기기 전 녹화 분임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시청자들이 보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나 혼자 산다'는 300회 특집으로 역대 무지개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운동회로 꾸며진다. 박나래, 이시언과 성훈, 기안84 뿐만 아니라 유노윤호와 배구선수 김연경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무지개 회원들이 녹화에 참석했다.
해당 촬영분에는 최정훈도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예고를 통해 최정훈의 모습이 담겨 논란이 됐다. 제작진은 최정훈의 편집 여부를 놓고 논의를 한 끝에 출연분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잔나비는 최근 각종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멤버 유영현이 학창시절 학교 폭력 사실이 알려지며 팀에서 탈퇴했고, 최정훈의 부친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3000만 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정훈이 부친의 회사 경영에 개입한 정황도 보도됐으나 잔나비 측은 이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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