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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 자체최고시청률 6.7%…'복면가왕' '런닝맨' 결방 효과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큰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 10회는 전국 시청률 6.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과 SBS '런닝맨'은 '북미정상 DMZ 회동' 중계 관계로 결방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주엽의 '트리플 더블' 먹방과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는 타이거JK, 학생들의 '영양소 급식대첩' 심사에 참여한 심영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진=KBS]

현주엽 편에서는 선수들의 식사자리에 기습 합류한 현주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LG세이커스팀 체력테스트 현장에 나타난 현주엽을 본 선수들은 긴장했다. 지난 시즌 이후 두 달여간의 휴가를 보낸 선수들은 체력이 떨어진 모습으로 현주엽의 폭풍 지적을 받았다.

체력테스트가 끝난 후 선수들은 현주엽의 식사 제안을 거절했다. 이후 따로 모인 선수들은 식사를 하며 그동안 현주엽 감독에게 쌓인 불만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즐거움은 길지 않았다. 김시래에게 걸려 온 현주엽의 전화에 모두들 긴장했고, 통화 도중 식당 창밖에 모습을 드러낸 현주엽을 보고는 모두 놀랐다.

"고기 익을 때까지 기다리기 힘들다"라며 앉자마자 육회를 주문한 현주엽은 돼지갈비와 소갈비를 비롯해 냉면까지 흡입했다. 현주엽의 '트리플 더블' 먹방에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멍하게 바라보는 선수들의 표정이 폭풍 웃음을 불러왔다.

한편, 선수들과 식사를 하던 현주엽은 "이렇게 되면 내가 을이 되는데"라며 농구 대선배 허재로부터 온 전화를 받지 않고 거절하는 언행 불일치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숙이 "허재 감독님이 이 방송을 꼭 보셔야 되는데"라고 했고, 허재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졌다.

타이거JK 편에서는 타이거JK가 윤미래의 깜짝 생일 이벤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직원들의 생일을 잊지 않고 살뜰히 챙겨온 윤미래의 생일을 맞아 타이거JK와 '필굿뮤직'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타이거JK의 수제 꽃반지와 축하에 감동한 윤미래는 "오늘 다시 느꼈죠. 우리 가족이 최고라는 걸" "어떻게 갚아야 할 지 모르겠어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심영순 편에서는 교내 요리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심영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회 시작 전 학생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진 심영순은 '친절한 심선생님'의 면모를 엿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지만, 대회가 시작되자 '깐깐한 심선생님'으로 돌변해 학생들을 긴장시켰다.

심영순은 요리를 갓 시작한 학생들의 요리에도 "아우~ 짜!" "이 요리는 국적이 없어요"라면서 솔직하고 혹독한 심사평을 날렸지만, 심사가 끝난 후에는 "혹시 상처 안 받았어?"라고 학생들을 일일이 찾아가 보듬어 주었고, 1등을 하지 못한 학생들에 대한 칭찬과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대한민국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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