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김민종이 육아예능에 첫 도전하는 낯설고 어려운 감정을 털어놨다.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해우리 장난감도서관에서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연출 원승연) 제작발표회에서 김민종은 "김구라 향이 1년 전부터 편안하고 힘들지 않은 프로그램 한번 같이 하자고 했다"라며 "하지만 이 프로그램 이후로 김구라와 멀어질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이의 등·하원을 책임질 수 없는 부모를 대신해 등·하원 도우미들이 육아 전쟁을 겪어보며 대한민국 아이 돌봄의 현주소를 속속들이 들여다보는 돌봄 대란 실태보고서.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이 출연한다.
이날 김민종은 "육아는 쉽지 않은 장르다. 김구라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지만 김구라에게 안 좋은 마음도 있다"라며 "아이들과 첫 만남은 울면서 시작한다. 나도 모르게 당황하게 된다. 소통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요즘 아이 눈높이에서 다가가는 법을 조금씩 배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조우종과 지난해 등산 예능을 함께 했는데 얼마전 전화가 왔더라. 나를 달래주기에 김구라 형 욕만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오는 6일 토요일 밤 10시4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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