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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함소원, 진화 폭풍쇼핑에 분노폭발 "현실부부의 갈등"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가 현실부부의 달콤살벌한 '쩐의 전쟁'을 그린다.

2일 방송되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53회에서 함소원은 '대륙 스케일'의 씀씀이를 보이는 남편 진화로 인한 갈등을 그려낸다.

진화는 며칠 째 강행되는 스케줄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아내를 위해 '돼지 족탕' 요리에 나선다. 함소원은 진화 혼자 마트에 가는 상황이 못내 불안한 듯 "낭비하지 말고 필요한 것만 사"라고 신신당부했지만, 진화는 마트에 도착하자마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마트 곳곳에서 쏟아지는 세일 정보에 홀려 마트를 털 기세로 카트에 물건을 쓸어 담았다.

[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더욱이 진화는 악기 매장을 발견한 후 급하게 택시를 세워 내렸다. 집었다 하면 10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 기타들이 가득 들어차 있었던 터. 지름신이 제대로 내린 진화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화려한 외출을 끝내고 돌아가던 길, 정신없이 지른 폭풍 쇼핑에 결국 카드가 한도초과가 됐고, 진화는 택시에서 내리지 못했다. 함소원은 분노를 폭발했고, 진화는 집을 나가버렸다.

제작진은 "함소원-진화 부부가 아이를 낳을 후 현실 부부가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갈등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며 "갈등과 화해를 거듭하며 초보 부부에서 진짜 부부로 성장해 가는 두 사람의 모습을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내의 맛'은 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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