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지진희가 권한 대행 사임 의사를 밝혔다.
2일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박무진(지진희 분)이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무진은 비서실장 한주승(허준호 분)를 찾아가 "나는 자격이 없다"고 권한 대행을 사임하고 싶은 뜻을 밝혔다.
한주승은 "그 자격. 능력을 말하는 거라면 그 자리에 합당한 사람은 딱 한 분이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그분을 잃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박장관 해임은 법정 효력이 없다. 행정 절차를 거칠 시간이 없었다. 박대행이 사임한다면 그 자리는 공석이 될거다"고 말했다.
이어 한주승은 "대통령으로 권력을 행사하라는 것이 아니다. 시민으로써 의무를 다하라는 것이다. 대통령 권한 대행으로 당신을 지목한 것은 이 나라 헌법이다"라고 강조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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