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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베일리, 디즈니 '인어공주' 실사판 주인공 낙점…"꿈은 이뤄진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듀오 Chloe&Halle(클로이&할리)의 멤버 할리 베일리가 디즈니 실사판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3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할리 베일리가 디즈니의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 아리엘 역을 맡는다. 이번 영화의 연출자인 롭 마샬 감독은 몇몇 후보자들을 만났고, 초반부터 할리 베일리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겼다는 전언이다.

 [사진=클로이&할리 SNS]
[사진=클로이&할리 SNS]

롭 마샬 감독은 "할리 베일리는 이처럼 상징적인 역할을 맡기에 적합한 영혼과 감성, 젊음, 순수성, 내면 그리고 매우 아름다운 목소리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할리 베일리는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SNS에 "dream come true"(꿈은 이뤄진다)라는 글과 함께 '인어공주' 사진을 게재했다.

'인어공주'는 1991년 국내 개봉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며, 이번 실사판에는 제이콥 트렘블레이, 아콰피나 등이 합류한다. 더불어 멜리사 맥카시가 우슬라 역을 놓고 논의 중이다. 2020년 4월 제작 단계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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