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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와 이혼 아픔 딛고 오늘(5일) '승리호' 첫 촬영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송혜교와의 이혼 발표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송중기가 영화 '승리호' 첫 촬영을 시작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송중기는 5일부터 새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촬영에 돌입한다. '승리호'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로, 약 2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첫 한국형 SF 대작이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송중기는 극 중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하지만, 알거지 신세인 승리호의 파일럿 태호 역을 맡았다. 2017년 여름 개봉된 '군함도' 이후 선택한 스크린 복귀작이자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과의 7년만 재회로 기회를 모으고 있다. 송중기 외에도 유해진, 김태리, 진선규 등이 출연한다.

송중기의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에 '승리호' 촬영 스케줄에 큰 관심이 쏠렸지만, '승리호' 측은 예정대로 일정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일 정식으로 크랭크인 했으며, 송중기는 5일 첫 촬영을 시작하며 하반기를 바쁘게 보낼 예정이다. 이혼 발표를 한 지 약 일주일만이다. 송혜교 역시 오는 6일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 공식 행사에 참석해 스케줄을 소화한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달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송혜교와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며, 다음 날인 27일 이혼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이미 이혼에 이미 합의를 한 상태로, 마지막 조율만 남았다. 이로써 송중기와 송혜교는 결혼 1년 8개월만에 파경을 맞았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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