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가 선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 구단은 이명기와 이우성(이상 외야수)을 1대1 트레이드한다고 6일 발표했다. KIA는 이명기를 NC로 보내는 대신 이우성을 영입한다.
이번 트레이드는 외야 전력 보강을 원한 NC가 KIA에 제안해 성사됐다.
이명기는 인천고를 나와 지난 2006년 SK에 입단했다. 2008년 1군에 첫 데뷔했고 2016년까지 SK에서 뛰었다. 그는 2017년 KIA로 이적했다.
올 시즌 개막 후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3리(265타수 75안타) 1홈런 21타점 4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통산 성적은 674경기에 나와 타율 3할1푼4리(2390타수 750안타) 23홈런 224타점 74도루다.
NC 구단은 "이명기는 경험이 많고 콘택트 능력과 주루가 좋은 왼손 외야수"라며 "나성범의 시즌 중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공격과 수비에서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KIA 유니폼을 입게 되는 이우성은 오른손 타자로 대전고를 나와 지난 2013년 신인지명 2라운드 15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그는 지난해 두산에서 NC로 이적했다.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8리(71타수 19안타)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2016년 1군 무대 데뷔 후 통산 성적은 103경기에 나와 타율 2할3푼5리(255타수 60안타) 7홈런 36타점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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