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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가장 보고파"…'철파엠' 오승윤, 입담까지 '정변의 아이콘'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오승윤이 첫 라디오 출연에도 막힘 없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행복을 선사했다.

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에는 '정변의 아이콘' 오승윤이 '나나랜드' 코너의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오승윤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사진=SBS 라디오 방송 캡처]
[사진=SBS 라디오 방송 캡처]

현재 MBC '호구의 연애'에서 '괴물', '직진남'이라는 별명을 얻은 오승윤은 올해 초 높은 시청률로 종영된 SBS '황후의 품격'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서의 성공 시대를 열었다.

이에 김영철은 "잘 큰 아역, 정변의 아이콘, 예능 블루칩으로 불리고 있다"며 오승윤을 소개했다. 청취자들이 "애니메이션 더빙도 많이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자 오승윤은 "'라이온킹'의 심바, '토이스토리'의 앤디, '드래곤 길들이기'의 히컵, '곰돌이 푸'의 아기 캥거루 역 등을 했다"고 답했다. 총 40~50 편 정도의 더빙을 했다는 것.

1996년 6세의 나이에 아역으로 데뷔한 오승윤의 출연작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2000년대 초반 방송된 '매직키드 마수리'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 마수리 역이었던 오승윤은 "'매직키드 마수리' 시절 동료로 정인선, 이홍기 등이 있다"며 "따로 자주 연락하게 되진 않지만, 언제 봐도 신기하게 아무 어색함이 없는 친구들이다"라고 말했다.

오승윤은 가장 보고 싶은 친구로 정인선을 꼽으며 "인선아, '골목식당' 잘 보고 있으니 언제 보자"라며 친근한 메시지를 전했다.

'호구의 연애'를 통해 '직진남'으로 자리매김한 오승윤은 "남들에겐 차갑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하다”며 “돌려 말하는 걸 평소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그는 또 "같이 연기해 보고 싶은 여배우는 전도연 선배님"이라며 "연상연하 커플 같은 것도 좋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오승윤은 7월 말 방영되는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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