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검법남녀2'가 시청률 하락에도 월화극 1위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시즌2'는 각각 6.1%, 8.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6%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이나 월화극 1위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존속살인사건' 가해자가 도주하는 과정에서 절벽에서 하천으로 뛰어내리는 등 아찔한 상황까지 연출했으나 동부지검팀이 추적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끈질기게 쫓아가며 가해자의 동선을 파악하던 동부지검팀은 다음 타켓은 '여동생' 일거라 추측 하게 되면서 동생이 운영중인 미용실을 알아내 잠복해 현장에서 가해자를 체포했다. 국과수 팀은 가해자가 타고 있던 차량과 그 안에 있던 아이스박스까지 수색해 시체를 발견하게 되고, 정재영이 시체를 부검하는 과정에서 '가해자의 신상 공개 여부'라는 엄청난 압박감이 주어졌다.
그러나 시체를 부검해 본 결과 나온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이에 정유미와 정재영이 표정은 굳었다. 이미 공개되어버린 가해자의 얼굴로 엔딩을 맞이하게 되면서 다음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퍼퓸'은 각각 4.2%, 4.7%의 시청률을 올렸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5.2%보다 하락한 수치다. SBS는 월화극 대신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편성했으며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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