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김혜수가 모친의 채무 불이행 의혹에 휘말렸다.
10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김혜수의 어머니를 둘러싼 13억 원 규모의 채무 불이행 사실이 공개됐다.
'뉴스쇼'에 따르면 김혜수 어머니는 지인들에게 사업을 이유로 약 13억 5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 또 미납한 세금도 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수 소속사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으나 묵묵부답이라 전했다.
'뉴스쇼' 측은 김혜수의 어머니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 중에는 현직 국회의원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DJ 김현정은 "피해자들이 김혜수의 이름을 믿고 돈을 빌려줬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실명 공개를 결정했다"며 "김혜수가 법적으로 책임질 일은 없지만 김혜수라는 이름이 연결고리가 된 건 사실"이라 강조했다.
이어 김현정은 "이 배우의 이름을 믿고 투자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또다른 피해가 더 이상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실명공개가 불가피 했다"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