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조선 생존기'가 본방송 결방을 확정했다. 재방송 역시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TV조선 '조선 생존기'는 강지환 주연의 토일드라마. 지난 6월8일 첫 방송됐으며, 이번주 11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10일 TV조선 측은 "이번주 '조선 생존기' 휴방을 결정했다. 재방송 역시 방송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 상황에서 강지환 씨가 출연한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것은 맞지 않다는 결정"이라고 했다.
총 20부작으로 기획된 '조선 생존기'는 현재 10회까지 방송되며 반환점을 돈 상황. 이런 가운데 주연배우가 성추문에 휘말려 향후 방송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TV조선은 "당초 오늘(10일)과 내일(11일)은 촬영이 없었다. 드라마는 12부까지 찍어놓은 상황"이라며 "오늘 발표되는 경찰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후에 제작사와 대책을 논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지환은 성폭력범죄의 처블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9일 오후 10시 50분께 강지환 자택에서 긴급체포됐다. 그는 소속사 여직원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는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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