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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모든 혐의 인정…죗값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겠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여성 스태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이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강지환은 15일 변호인인 법무법인 회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 거듭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1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한성진 영장전담부장판사는 강지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오후 6시께 "도주 우려가 있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지환은 지난 9일 밤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강지환은 스태프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지환의 집으로 출동해 피해자들의 진술을 확보한 뒤 강지환을 긴급체포했으며, 이후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지환은 취재진 앞에서 "동생(피해자)들이 제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통해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며 "이런 상황을 겪게 한 데 대해 미안하다. 성실히 조사 받겠다"고 사과했다.

강지환은 출연 중이던 TV조선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도 하차했으며, 서지석이 투입돼 촬영을 이어간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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